새 단어를 많이 외운 날에도 어제 본 표현이 떠오르지 않으면 계획을 잘 지키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추가한 개수만 세면, 이미 배운 표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계획에서 빠지기 쉽습니다.
토익 단어를 하루에 몇 개 외울지는 남은 표현 수와 실제로 새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날짜로 먼저 계산합니다. 그다음 복습과 듣기·읽기 시간을 남겨 둔 상태에서도 가능한 분량인지 확인합니다. 하루 20개나 50개를 누구에게나 맞는 정답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이 글의 숫자는 계획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의 예시입니다. 점수 향상이나 기억 유지율을 예측하는 수치가 아닙니다. 이미 답을 아는 단어, 처음 보는 단어, 같은 단어를 여러 번 복습한 횟수도 각각 나누어 셉니다.
토익 단어 하루 몇 개? 먼저 세 가지 숫자를 적습니다
단어장 전체를 끝내겠다고 정하기 전에, 이번 시험까지 공부할 범위를 한 번 정합니다. 교재 여러 권의 단어 수를 그대로 더하면 중복 표현까지 새 과제로 계산하게 됩니다. 한 단어의 여러 뜻을 따로 배울 때도 세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여기서는 문맥과 뜻을 묶은 학습 항목 하나를 ‘표현 1개’로 셉니다.
예를 들어 due의 ‘제출 기한이 된’이라는 쓰임과 due to의 ‘~때문에’라는 쓰임을 따로 공부하기로 했다면 두 항목입니다. 반면 같은 뜻의 postpone을 단어장과 오답 노트에서 각각 발견했다면 이번 계획에서는 하나로 합칩니다. 총량과 하루 분량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적을 숫자 | 확인할 내용 | 예시 |
|---|---|---|
| 공부할 전체 표현 수 | 교재나 오답에서 고른 범위, 중복 제외 | 600개 |
| 이미 확인한 표현 수 | 뜻을 가리고 문맥에 맞게 답한 항목 | 120개 |
| 신규 학습에 쓸 날짜 수 | 시험일까지 남은 날에서 쉬는 날과 마무리 날 제외 | 24일 |
‘이미 확인한 표현’은 영원히 외웠다는 뜻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새로 배우는 목록에서는 빼더라도, 이후 복습에서 다시 막히면 확인할 항목으로 돌려놓습니다. 단어를 보고 익숙하다고 느끼는 것과 답을 보지 않고 뜻을 떠올리는 것도 구분합니다.
시험일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YBM 공식 TOEIC 시험 일정에서 응시할 날짜를 확인합니다. 시험 당일을 신규 학습 날짜로 넣거나, 출퇴근이 바쁜 날까지 평소와 똑같이 계산하지 않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시험일까지 남은 날로 신규 단어 수를 계산합니다
계산은 두 단계입니다. 먼저 전체 표현에서 이미 확인한 표현을 뺍니다. 다음으로 실제 신규 학습 날짜로 나누고, 소수점이 나오면 올림합니다.
남은 표현 수 = 전체 표현 수 − 이미 확인한 표현 수
하루에 필요한 신규 표현 수 = 남은 표현 수 ÷ 신규 학습 날짜 수, 소수점 올림
계산 예시로, 시험 전까지 30일이 남았고 전체 600개 중 120개를 먼저 확인했다고 해 보겠습니다. 신규 학습을 쉬는 날 4일과 마지막 정리용 2일을 서로 겹치지 않게 빼면 24일입니다. 남은 480개를 24일로 나누면 하루 20개가 나옵니다.

이때 20개는 정해진 범위를 날짜 안에 한 번 다루기 위해 필요한 속도입니다. 20개를 매일 추가하면 시험일까지 전부 기억한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쉬는 날과 마지막 정리 날에는 새 표현을 추가하지 않을 뿐, 가능한 범위에서 기존 표현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 남은 표현 | 신규 학습 날짜 | 날짜에 맞추기 위해 필요한 신규량 |
|---|---|---|
| 480개 | 24일 | 하루 20개 |
| 480개 | 16일 | 하루 30개 |
| 480개 | 8일 | 하루 60개 |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계산상 필요한 분량은 늘어납니다. 그렇다고 60개를 무조건 추가하면 계획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여유가 하루 20개이고 8일이 남았다면, 새로 다룰 수 있는 범위는 계산상 160개입니다. 이 경우 최근 틀린 표현이나 같은 자료에서 반복해서 만난 표현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다시 정할 수 있습니다. 160개를 공부하면 480개를 공부한 것과 같은 점수가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신규 학습 날짜가 0일이면 이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새 목록을 늘리기보다 이미 학습한 내용과 시험 준비물을 확인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시험 한 달 전 공부 계획도 남은 시간을 나누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하루 20개가 가능한지는 복습 시간을 뺀 뒤 판단합니다
새 표현을 한 번 읽는 시간만으로 하루 분량을 정하면 카드 작성, 예문 확인, 다음 날 복습에 걸리는 시간이 빠집니다. 먼저 하루 총시간에서 기존 표현 복습과 듣기·읽기 연습 시간을 뺍니다. 남은 시간이 새 표현을 배우는 데 쓸 시간입니다.
다음은 총 40분을 쓸 수 있다고 가정한 배분 예시입니다. 정답인 시간표나 권장 최소 학습 시간이 아닙니다.
| 할 일 | 배분 예시 | 확인할 것 |
|---|---|---|
| 기존 표현 복습 | 15분 | 답을 보지 않고 떠올리는지 |
| 듣기 또는 읽기 연습 | 15분 | 소리나 문장 속에서도 이해하는지 |
| 새 표현 학습 | 10분 | 뜻 확인, 예문 읽기, 질문 만들기까지 가능한지 |
새 표현 1개를 다루는 데 평균 30초가 걸렸다면 10분에 20개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지만 실제로 1분씩 걸린다면 10개입니다. 이 시간도 예시이므로 직접 몇 개를 공부하면서 재야 합니다. 모르는 뜻을 찾거나 카드를 만드는 시간까지 포함하고, 이미 아는 쉬운 표현만으로 측정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분량이 하루 20개인데 실제로 가능한 분량은 10개라면 숫자 두 개를 그대로 남겨 둡니다. 일정을 늘릴 수 있는지, 공부할 범위를 좁힐지, 다른 날 시간을 더 확보할지 결정할 근거가 됩니다. 복습 시간을 없애서 신규량만 맞추는 방식은 다음 날의 부담을 숨길 수 있습니다.
새 단어, 복습 횟수, 기억한 표현을 따로 기록합니다
단어 20개로 질문 카드를 30장 만들었다고 해서 새 표현을 30개 배운 것은 아닙니다. 같은 카드에 세 번 답한 것도 새 표현 3개가 아닙니다. 계획을 비교하려면 아래 항목을 분리합니다.
- 새로 다룬 표현 수: 오늘 처음 학습 목록에 넣은 표현입니다.
- 복습 시도 수: 기존 표현에 답해 본 횟수입니다. 같은 표현을 여러 번 보면 모두 포함할 수 있습니다.
- 답을 보지 않고 맞힌 항목 수: 정해진 확인 묶음 안에서 실제로 답한 개수입니다.
- 걸린 시간: 카드 작성과 답 확인을 포함해 실제로 사용한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 날 10개를 확인했을 때 7개를 맞혔다면, 그 기록은 ‘확인한 10개 중 7개’입니다. 전체 단어장의 정착률이나 앞으로의 시험 점수로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확인한 항목 수가 달라지면 맞힌 개수만으로 두 날을 비교하기도 어렵습니다.
Memly를 비롯한 학습 앱에서 보이는 오늘의 카드 수나 기억 관련 추정치도 같은 기준인지 먼저 살펴봅니다. 카드 수를 새로운 단어 수로, 모델이 계산한 추정치를 실제 시험 성적으로 바꾸어 읽지 않습니다. 복습 간격의 원리는 간격 반복 학습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익 단어를 확인할 때는 짧은 문맥을 붙입니다
뜻만 외웠는데 문장 안에서는 해석이 막힌다면, 단어 하나와 짧은 문맥을 함께 확인해 봅니다. 아래 여섯 문장은 이 글을 위해 만든 예시이며 실제 TOEIC 기출문제나 공식 빈출 목록이 아닙니다.
| 표현과 직접 만든 문장 | 이 문장에서 확인할 뜻 |
|---|---|
| postpone The meeting has been postponed until Friday. | 회의가 금요일로 연기되었다는 뜻 |
| confirm Please confirm your reservation by email. | 이메일로 예약을 확인해 달라는 뜻 |
| available The meeting room is available after two. | 두 시 이후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 |
| receipt Please keep your receipt. | 영수증을 보관해 달라는 뜻 |
| refund I would like to request a refund. | 환불을 요청하고 싶다는 뜻 |
| due The report is due on Friday. | 보고서 제출 기한이 금요일이라는 뜻 |
카드의 앞면에는 문장과 질문을, 뒷면에는 해당 문맥의 뜻을 적습니다. ‘due의 모든 뜻을 말하세요’처럼 한 카드에 너무 많은 내용을 묻기보다, ‘The report is due on Friday에서 due는 무엇을 뜻하나요?’처럼 확인할 범위를 좁힙니다.
postponed를 ‘취소되었다’라고 답했다면 같은 정답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달랐는지 원문과 사전으로 확인한 뒤 다시 답해 봅니다. 반대로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이 조금 다르더라도 의미가 맞으면, 번역 문장 하나를 그대로 암송했는지만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Memly에서 문맥 질문을 만들고 답을 가려 봅니다
2026년 10월 25일 Memly의 한국어 웹 화면에서 위의 자체 제작 예문 6개를 텍스트로 입력해 카드 6장을 만들었습니다. 문제 수를 6개로 지정하고, 질문에는 영어 문장을 그대로 남기고 답변은 한국어로 작성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저장한 뒤에도 전용 데모 덱에 6장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는 이번 입력과 설정의 결과이며 모든 자료에서 같은 수가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데모에서는 ‘어학 학습’을 켜자 ‘음성 포함 덱으로 만들기’도 함께 켜졌습니다. 음성 생성은 AI 사용량을 소비할 수 있으므로 생성 전에 선택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 글은 음성의 발음 정확도나 듣기 점수 효과를 평가한 결과가 아닙니다.
생성된 질문과 답을 원문과 대조한 다음 ‘질문과 답변’ 모드로 열었습니다. 아래는 실제 데모 화면입니다. 첫 화면에서 refund의 뜻을 생각하고, ‘답 보기’를 눌러 ‘환불’이라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에 표시된 다음 복습 간격은 이 데모 상태의 값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날짜가 적용되는 권장표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번 확인은 저장과 질문·답변 표시까지이며, 자기 평가를 제출하거나 며칠 뒤의 기억 결과를 측정한 것은 아닙니다.
AI가 만든 답이 어색하거나 원문과 다르면 카드 내용을 고칩니다. 새 카드 수를 늘리는 것보다 먼저 확인할 단계입니다. 자신의 교재나 자료를 넣을 때에는 업로드할 권한도 확인합니다.
다음 날 확인하고, 복습이 밀리면 신규량을 조절합니다
계산으로 정한 분량은 출발점입니다. 오늘 학습한 표현을 다음 날 답을 가리고 확인한 뒤, 막힌 표현과 걸린 시간을 기록합니다. 다음 날 확인은 이 글의 실행 예시이며 모든 항목을 반드시 같은 간격으로 복습해야 한다는 규칙은 아닙니다.

Karpicke와 Roediger의 2008년 연구는 대학생의 외국어 어휘 학습에서 반복해서 답을 떠올리는 연습이 지연된 확인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다만 이 연구가 토익 준비생에게 가장 알맞은 하루 단어 수나 개인별 복습 날짜를 정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저자 연구실에서 공개한 논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생긴 상황 | 다음 계획에서 검토할 조정 |
|---|---|
| 기존 표현 복습만으로 예정 시간을 넘김 | 새 표현을 줄이거나 잠시 추가하지 않음 |
| 뜻은 알지만 소리로 들으면 알아듣기 어려움 | 신규량 일부를 줄이고 듣기 확인 시간을 확보 |
| 문장 속 뜻이 헷갈림 | 막힌 문맥을 나누어 다시 질문함 |
| 오늘의 분량과 복습을 여유 있게 끝냄 | 다음 날에도 가능한지 확인한 뒤 분량을 조금 조절 |
하루를 놓쳤다면 무조건 다음 날 두 배로 추가하지 않습니다. 남은 표현과 남은 신규 학습 날짜를 다시 계산합니다. 이미 밀린 복습이 있다면 그 부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단어 계획과 듣기·읽기 연습은 함께 잡습니다
YBM의 TOEIC 안내에 따르면 TOEIC Listening & Reading은 듣기와 읽기를 평가합니다. 단어의 뜻을 한국어로 답하는 연습만으로 두 영역의 문제 풀이를 모두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단어장에서는 available을 알아도 대화 속에서 놓칠 수 있고, 뜻을 알고 있어도 문장 연결을 잘못 읽을 수 있습니다. 듣기에서 놓친 표현은 소리와 함께 다시 확인하고, 읽기에서 막힌 표현은 문장 안의 역할까지 살펴봅니다. 공식 문제 형식을 보고 싶다면 YBM 공식 샘플 문제를 이용합니다. 이 글의 예문을 공식 문제로 오해하지 않도록 구분합니다.
목표 점수에 필요한 단어 수를 하나의 숫자로 단정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단어 수를 공부했더라도 시작 수준, 문맥 이해, 듣기와 읽기 연습, 시험장에서의 수행이 다릅니다.
기록용 시트로 오늘의 분량을 정합니다
이 글의 7일 기록용 CSV는 스프레드시트에서 여는 빈 양식입니다. Memly 카드 가져오기 파일이 아닙니다. 인쇄용 계획표에는 계산식과 빈 기록란이 있습니다. 숫자는 직접 적으며, 앱이나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 중복을 제외한 학습 범위와 이미 확인한 표현 수를 적습니다.
- 시험 당일을 빼고, 실제로 새 표현을 배울 날짜를 셉니다.
- 필요한 신규량을 계산한 뒤, 복습과 듣기·읽기 시간을 남겨 둡니다.
- 짧게 학습해 보고 걸린 시간을 기록합니다.
- 다음 날 같은 기준으로 확인하고, 복습이 밀리면 신규량을 조절합니다.
먼저 이번에 볼 자료에서 모르는 표현 몇 개만 골라 보세요. 전체 단어장을 다시 정리하기보다 오늘 다룰 작은 묶음으로 실제 소요 시간을 확인하면 다음 분량을 정하기 쉽습니다. 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은 AI 암기 지원 가이드에서, 앱은 Meml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토익 단어를 하루 100개씩 외워도 되나요?
100개가 누구에게나 적합한 기준은 아닙니다. 이미 익숙한 표현을 확인하는 100개와 처음 보는 표현을 배우는 100개는 부담이 다릅니다. 다음 날 답을 가리고 확인할 수 있는지, 복습과 듣기·읽기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주말에 몰아서 외우면 평일 분량을 줄여도 되나요?
실제로 확보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날짜별 신규량을 다르게 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 본 표현을 다시 확인할 평일 시간도 계획에 넣습니다. 주말의 신규 학습량과 평일의 복습 시간을 각각 적어 놓으면 일정의 빈틈을 찾기 쉽습니다.
아는 단어는 목록에서 빼도 되나요?
뜻을 가리고 문맥에 맞게 답할 수 있는지 확인한 뒤 신규 목록에서 뺄 수 있습니다. 이후 다시 막히면 복습 대상으로 되돌립니다. 한 번 맞혔다고 영구적으로 외웠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앱에 카드가 30장 있다고 나오면 단어 30개를 배운 건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 표현에서 여러 질문이 만들어질 수 있고 같은 카드가 반복 출제될 수도 있습니다. 새 표현 수와 카드 수, 복습 시도 수를 구분해서 기록합니다.
